635 · 2024 · 캔버스에 아크릴

Kim Youngsae

The wind never builds its house
635 · 2024 캔버스에 아크릴 · 146 × 97 cm

그려서 그려지는 작품이 아니라 지움으로 그려지는 그림으로 지움의 흔적이다. 즉, 살아감과 사라짐의 괘적이다.

김영세 작가 서명
754 · 2025 · 종이에 아크릴
754 · 2025 종이에 아크릴
그려서 그려지는 작품이 아니라
지움으로 그려지는 그림으로
지움의 흔적이다.
즉, 살아감과 사라짐의 괘적이다.
149 · 2019 · 캔버스에 아크릴
149 · 2019
critique
먼저 작가는 캔버스 바탕에 밑칠로 흑색을 정성스레 덮는다. 밑칠이 마르면 다음 단계로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그 위를 덮는다.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흰색을 덮자마자 다음 단계로 붓이 아닌 물수건으로 그림을 그리듯 무언가 흔적을 남기는 제스뜨(몸짓)이다.
비록 드러내는 것은 아주 작고 순간적이나 시간의 흐름을 압축시킨 행위의 결과로 화면에 나타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으로, 그 자체이다. 여기서 작가는 회화의 궁극적 목적을 찾는다.
2019.11 유재길 · 조형예술학 박사, 미술비평
165 · 2018 · 캔버스에 아크릴
165 · 2018 · 캔버스에 아크릴
상자 표면에서 뜯겨나간 자리에 드러난
골판지 특유의 무늬는
아물지 않은 큰 상처처럼 느껴진다.

여러 가지 형태로 눌린 자국들은 작은 생채기 같이 물감 아래서 그 흔적을 다 감추지 못한 채 사연들을 드러낸다.

김영동 · 미술평론가

사라지는 것들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다.

작가노트 · 2022

강렬한 발색과 미니멀한 채색 방법 외에는 화가의 다른 표현을 찾을 수 없는 순수한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종이 바탕의 재질에 남은 희미한 자취들이 마치 과거에 겪은 사건들처럼, 사물로서 많은 은유를 품고 있다.

이를테면 상자 표면에서 뜯겨나간 자리에 드러난 골판지 특유의 무늬는 아물지 않은 큰 상처처럼 느껴진다. 여러 가지 형태로 눌린 자국들은 작은 생채기 같이 물감 아래서 그 흔적을 다 감추지 못한 채 사연들을 드러낸다.

김영동 · 미술평론가

808 · 2026 · 캔버스에 아크릴
8082026캔버스에 아크릴91 × 61 cm

‘있음’/Dasein/은 사라짐으로 남겨진다.

작가노트 · 2022